쭈꾸미 볶음먹고 싶어 수성못 참한상 갈려다가 그닥 친절하지 않은데다가 바쁠때는 음식이 아주 늦게 나왔던 기억이 떠올라 효목동 동촌 쭈꾸미네로 갔다.
여기는 그 반대다.
제대로 앉지도 않았는데 몇사람이냐고 묻더니 선택의 기회도 없이 셋트메뉴만 하니 빨리 주문하라고 재촉이다.
그리고 1분도 채 되지 않아 묵채한그릇 가져다 주면서 던지듯 한다.
카메라도 놀라 사진이 덜덜 떨렸구나.
묵채와 양상추샐러드 콩나물과 무우채 그리고 비빔그릇에 김이 뿌려진 밥을 재빠르게 세팅해준다.
일사천리다.
쭈꾸미도 금방 나왔다
쭈꾸미 볶음을 많이 만들어두고 손님 오면 바로 내나보다.
묵채는 새콤달콤하니 먹을만은 했다.
이제 콩나물과 무우채 넣고 쭈꾸미볶음 얹어 싹싹비벼 먹으면된다.
무채와 콩나물이 모자라면 셀프하면 되고
보통맛 시켰는데 적당하니 매웠다.
이때 묵채냉채국물과 먹으면 된다.
아님 쿨피스를 사먹으라.
먹다가 보면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온다.
이건 따뜻하다.
양이 작지만 맛은 고르곤졸라맛이다.
동촌 쭈꾸미네에서는 피자에 찍어 먹을 꿀을 따로 달라고 해야된다.
안그러면 안준다.
고르곤졸라에 꿀이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인데..
이런 분위기다.
좌식도있고 입식도 있고..
이렇게 되어 있지만 줄서지 않는 날도 많나보다.
자판커피 한잔 드시고 가세요.
충전도 잠깐하셔도 되고~~
효목동 동촌 쭈꾸미네는 11시 20분 오픈 오후 9시 50분 문닫는다.
오픈과 close시간이 참 독특하다.
쭈꾸미네에 들어가서 다먹고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25분
게눈 감추듯 하고 나왔다.ㅋㅎ
얼른 먹고 나가라는 ~
눈치가 좀 보이는..
손님이 왕이 아니고 종업원이 더 왕인것 같은 그런..
나만 그런 느낌이었을까?
우리 일행은 다 마음속으로 ...
그나마 해질 무렵의 동촌 오리배가 낭만을 키워준다.
동촌구름다리도 새로지어 멋스럽기는 하지만 옛날 출렁다리 추억의 구름다리가 생각난다.
담엔 좀더 푸근한 곳을 찾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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