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곳

오늘은 정월 대보름 새해가 지나고 첫 둥근달이 뜨는 날이죠? 옛선조들은 설날부터 보름까지 먹고 즐기며 1년의 시작을 위해 지난해 생산한 곡식과 묵나물들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먹고 서로 나누며 가족들 부스럼나지 않고 건강하게 부럼도 깨며 한해 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기리는 시간이 정월이었죠. 그리고 봄에 시작되는 농사를 위해 달집태우기를 하여 논밭의 해충들을 태워 농사의 풍년을 기리기도 하며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며 가족들과 마을사람들과 즐기며 밤에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지요.

대구는 올해 정월 대보름 행사가 각 구별로 다양하고 풍성하게 열리는것 같습니다..

북구는 북구문화원 주최로 금호강 산격대교아래 강변 축구장에서 전통연날리기, 전통활쏘기, 인절미시식행사, 떡메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소원종이 작성 등 세시풍속행사가 많으며 6시 내고향 한기웅, 단비 등과 지역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퓨전국악, 민요, 모듬북등 공연도 있네요.

주막등 먹거리촌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전국최대 규모의 높이 20m, 폭 15m 화목200톤 및 지주목 100개로 제작되어서 볼거리 있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될것 같습니다.

대구 북구 정월 대보름행사시간은 오후 3시 부터 입니다.

 대구동구도 오후 4시부터 안심교 금호강 둔치에서 열리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달집을 보며 소원도 빌고 행복한 추억이 되면 좋겠네요.

대구수성구는 팔현동생태공원 금호강 둔치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고산농악보존회도 참여하며 소원성취기원제,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지신밟기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소원성취기원제를 열고 달집을 태우며 시민 어울림 한마당을 펼친다고 합니다.

달서구는 달비달맞이축제를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합니다. 달서구문화원과 월배지역발전협의회 주관이며 달집태우기, 대왕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마당이 열리네요. 오후 3시부터 7시 까지 입니다.

달성군은 논공읍 달성군민운동장에서 달맞이문화제를 개최하며 권원태명인(왕의 남자)의 전통줄타기공연, 기원제, 9개읍면 노래자랑, 초청가수 김용임씨 등이 공연하며 불꽃놀이등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불꽃놀이, 달집태우기 행사도 열리며 전통민속체험행사와 가훈써주기, 소원지쓰기 등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대구 서구도  12시부터 당산목 공원에서 행사가 있으며 중구는 윷놀이한마당이 대구 중구 태평로 노인복지관에서 열립니다. 라인댄스 등 각종 경기도 열린다고 합니다.

대구에서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풍성한 행사에 참여해보시고 보름달보며 무술년 한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도 달보기 행사가 있으며 대구박물관에서도 1일부터 3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