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모래축제와 48년전통 할매국밥집

펄펄끓는 5월에 찾아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원조할매국밥집 48년되었다고 한다.

백종원의 3대천왕인가에 나왔다며  전통의 국밥집 해운대 맛집에서 이 뜨거운 초여름에 한뚝배기하는것을 행운으로 알라고 귀뜸해주신다.

선택의 여지가 없고 내 머니내고 먹는것도 아니기에 혀가 데더라도 먹어보자 한다.
 

할매국밥을 기다리는동안  벡스코역과 해운대모래축제  예술작품을 먼저 감상한다.

지금 해운대는 모래축제가 한창이다.
국밥집에 오기전 해운대바닷가를 먼저 다녀왔기에 너무나 멋진 작품을 감상할수 있는것이다.

작품의 분위기로 봐서 외국모래작가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해운대모래축제는 5월29일 월요일까지다.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없는 날 해운대는 그야말로 바다와 하늘과 은빛모래까지 제대로 느낄수 있을것 같다.

요기 남구 용호동인가도 지나왔다.

수영만인가 ? 부자동네의 초입이다.ㅎ

도착해서 기다리는 부산 해운대 할매국밥은 원조 허름한 큰집과 밀려드는 많은 손님을 더 많이 맞으려  새뜻한 작은집 두개의 국밥집을 운영하는구나.

요기는 원조 큰집이다.

근디 이 뜨건 초여름에 국밥집에 앉을자리가 없어 선착순에 잘려서 작은집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요기 뚝배기 쇠고기국은 작은집 할매국밥이다.
5000원이 아닌 플러스500원 더하여 주는 따로 쇠고기 국밥이다.

주문시 한가지 팁은 짬뽕을 주문해도 된다.
ㅇㅣ 짬뽕은 중국집짬뽕이 아니라 쇠고기국밥과 선지국밥을 섞어서 주는것이 짬뽕이다.
선지도 먹고 쇠고기국밥도 같이 드시고자 한다면 짬뽕을 시키시라.

시원한 맛의 쇠고기국밥이다.

대구라는곳에서 유명한 돼지국밥 할매국밥이 아니다.
대구의 쇠고기국밥맛은 진하다.
양지머리와 무우를 넣고 푹 끓여 진한맛을 낸다.
국일따로국밥집과 벙글벙글식당이 대표적이다.

쇠고기 건더기도 세어보았다.
7점 전후 라고 생각한다.ㅋㅋ

셀프 깍두기와 무우채 그리고 마늘장아찌가 나온다.

물론 풋고추와 생양파도 나오쥬~~

특별한 맛은~ 이집만의 독특한 맛은 모르겠다.
그래도 다 비웠다.

국밥한그릇 가격대비 가성비 높다고 본다.

3대천왕에서는 부산 해운대 할매국밥을 어떻게 표현했는가?
궁금타....

많이들 다녀가셨구나.
윤식당 주방장 윤여정도 다녀가셨네~

맛있게 드셨다면 조금만 걸어가면 솔밭예술마을이라고 주민들을 위한 예술 체험마을이 개관되어 있다.

아파트로 편입되어  200년된 소나무 솔밭이 사라질 위기에 도시재생의 손길이 뻗쳐 일부 보존이 되었으며 예술체험 마을로 거듭난곳 이곳 해운대솔밭예술마을 공방들도 돌아보시도록?

17년 5월 27일 개관되었답니다.

쉴수 있는 공간도 있다.

삼성전기에서 그려준 골목벽화들도 돌아볼수 있다.
해운대라는곳에서 부산의 골목도 엿볼수 있다.

부산은 동네마다 골목마다 스토리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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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해운대 48년전통의 원조할매국밥집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21번길 27